120명이 넘는 투숙객(?)이 같은 건물을 쓰다보니 밤새 잠을 
편히 잘수는 없는 일인가 보다. 갈때부터 걱정 했던 일이지만
그래도 소주도 몇잔 기울이고 잠을 청했는데 약효가 별로 없었다.
오늘 해뜨는 시간은 06시33분이라고 예측된 인쇄물이 있었기
때문에 누가 뭐랄것도 없이 이른 아침 대청봉으로 올랐다.

올라가다 아직 하현달이 대청봉 사이를 비춰주고 있었다.   

속초알 바다를 배경으로 실루엣 사진도 한판 찍고......



산이나 바다를 자주 가보면 알겠지만 일출을 보는것이
쉽지만은 않다. 마음먹고 일출보러가면 구름에 가리거나
수평선에 띠같은 것이 둘러 쳐져서 일출 보기가 상당히
어렵다. 그래서 오늘의 일출은 군시절에 몇번 본 일출을
제외 하곤 거의 완벽한 일출을 보았다.


 
오늘은 대청봉 표지판 근처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 촬영할수 있는 공간이 전혀 나오질 않아 표지판
사진만 덩그라니 한장 찍어 왔다.

대청봉의 아름다운 일출을 뒤로 하고 이젠 하산을 준비 한다.
다시 중청대피소로 내려와 간단한 아침 식사를 마치고 있는 중에
안내 방송이 한계령과 백담사 쪽에서 1000여명의 등산객이 밀려와
공룡능선 코스는 병목현상이 일어 날 수 있으니 일찍 하산 하던가
우회 하라는 방송을 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걱정도 되고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릴수도 있을까봐 올라 왔던 코스인 천불동으로 내려
 가기로 하고 출발한다.
Posted by 산복숭아


설악산 소공원에 도착 한때는 아직 해가 제법 있을때였다.
숙소를 정하기 위해서 몇군데 둘러 보았으나 마땅치 않아서
공원에서 십리정도 밑에 도로가에 있는 해맞이 콘도라는 곳에 여장을 풀기로하고
13일과 15일 이틀치 숙박비로 60,000원을 지불했다.
14일은 중청대피소에서 묶으니까....



     아침 일찍 설악소공원에 도착하니 6시 20분경이었다.
 오늘의 코스는 소공원을 출발하여 와선대,비선대를 거쳐서 양폭대피소를
   지나서 천불동 계곡으로 해서 희운각대피소를 지나서 중청대피소까지 가는
  코스로 정했다.
 
     이제부터 사서 고생길이 열리는 순간이다.

                이곳이 천불동으로 해서 대청봉으로 오르는 첫번째 이정표 일것 같다.


            남은 거리는 8Km지만 본격적인 구경꺼리와 동시에 급경사가 또 기다린다.

Posted by 산복숭아
농업에 종사를 하다보면 봄부터 여름이 지날때까지 어디 여행다운 여행을 하기가 어렵다.
가을이 다가오면 어디 좋은 곳이 없나 이리저리 기웃거린다.
갈곳은 많고 자금은 그렇고 하다.

그래도 우리부부는 가을이 오면 맨처음 갈곳이 있다.

그곳은 설악산 대청봉이다.

2007년 백담사로 해서 봉정암으로 올랐다 소청산장에서 1박하고 하산하고,
2008년은 오색에서 올라 당일로 하산하였다.
올해는 조금 어렵지만 공룡능선을 탈 예정이다.

지난 9월29일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 중청대피소에 인터넷 예약을 하였다.
10월 14일 예약이다.........


Posted by 산복숭아
     삼성산!
    
     언제 올라보고 오르지 않았는지 헤아려 보는데
     한참 걸려서 얻은 답은 30년은 넘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아마도 고등학교때 이후로는 정상에는 올라보지
     않았고 그 이후에 산밑의 계곡으로 야밤에 친구들과 솜방망이로
     만든 횃불 들고 가재 잡으러 간 기억이 난다.

    세분의 성현
    원효,설총,일연
    위 세분의 성현의 출생지라해서 삼성산 이라고 한다.
    
    이곳에서 태어나서 이 산아래 있는 삼성국민학교를 졸업하고
    객지를 떠돌다 귀농 5년을 넘기고 6년을 맞이하는 동안
    처다보기나 하고 올라보지 않았는데 겨우 올라가 보았다.

    처음부터 험한 길을 가지 않고 산불진화로를 따라 올라가기로 했다.
 
     우리 농원의 마스코트 강아지 두마리 새미와 새침이도 같이 ...

    이곳 4Km 지점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면 정상이다.

     강아지들은 눈이 좋은가보다. 뒹구는 걸보면....    

     정상에서 바라보니 예전과는 확실히 많이 변했다.
     대부분이 논이었던 이곳이 어느새 비닐로 덮여지고
    공단이 들어서고 자연부락도 많이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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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복숭아
농부가 집이 울산이라는 곳에 있으니 좋은 점이 많은 것 같다.
일하기가 싫으면 휭하니 가버려도 쉴곳이 있고 가볼 곳이 있으니...

오랫만에 바닷가로 카메라를 가지고 나섰다.
자주가던 울산 정자바닷가...


            오늘은 갈매기들이 쇼를 시작한다.
            무심코 지나치던 자리가 저녁때가 되어서인지
           갈매기들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지금이 몇마리인가???
            열 마리는 되남??


             이젠 몇마리지?
            열두마리에 한마리가 비행...
            좌측에 줄 쓰지 않고 있는 두 놈(년)들은 뭐지?

              손님 받아라 요놈들아!

              다모였나?
            그럼 누가 나와서 사회 봐야지???

            울산 수협이 세운 건물인데 무엇에 쓰는 것인지??
            어쨎던 갈매기들의 휴식처로는 최고네....
         

                월척한마리...ㅎㅎㅎ

             한 동안 지나쳐도 올라와 보지 않았던 방파제엔
            깔끔하게 정리해 놓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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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복숭아

오사카여행

여행이야기 2008.10.26 20:01

일본!

멀고도 가까운 이웃이기도 하고 우리나라와는 철천지 원수이기도 하고 두려운 존재이기도 하고
 
전세계에서 유일하게도 우리는 일본을 만만하게 여기는 나라 중의 하나이다.

지난 4월에 농업대학에서 큐슈지방 일원에 농산물유통 및 포장기술을 견학했지만

친구들과 부부모임에서 오사카 여행을 다녀왔다.

일본은 크게 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다.

남쪽의 큐슈, 시코쿠, 본섬인 혼슈, 홋가이도로 이루어졌다.

우리가 다녀온 곳은 본 섬인 혼슈의 고베,오사카,나라,쿄토등이다.




부산항 국제 여객선 터미널에서 팬스타 써니호에 몸을 싣고 출항한
 시간은 당초 15시10분에서 10여분 지난 15시 20분 경이었다.



 아카시 다리!
길이가 1900여미터의 본섬인 혼슈와 시코쿠를 연결하는 연육교로 교각이 달랑 한개로
일본인들이 그들의 기술력을 세계에 자랑하는 다리이다.



고베
지진으로 손상된 부분을 그대로 두고 교육에 활용하는등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있는 메리겐파크에서 한 컷.



 초밥집
한국인이 자주 찾아오는지 한글이 눈에
들어오는데 왜? 가격이 남녀 차별하는 거야!



청수사!
일본은 불교와 신궁이 주를 이루는 모양이다.
절옆에는 항상 신궁이 자리잡고 있었고 가이드의 설명으로는
오사카 일원에 2000여개의 크고 작은 사찰이 있다고 한다.


 청수사의 한곳에서는 사진처럼 물이 흐르는 곳에
수확여행온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저마다 물을 한잔씩 마시는데
그 물을 한가지만(두개이상이면 효과 No) 마시면 좌측부터 장수, 지혜, 사랑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니시진 이라는 곳에서 기모노 쇼가 있었다.
일본 기모노도 우리의 한복처럼 제법 예쁘고 멋이
있어 보인다.
눈에 익은 한복 보다는 조금 그렇지만 일본인의 기모노 사랑은
별스럽다는 생각이 들정도 였다.
오사카의 최대 번화가인 신사이바시를 관광 할때 본 기모노는
먼지가 있는 노점에 전시 된 것이 우리돈으로 1000만원에 상당한
금액이었다.
우리나라의 한복은 수십만원만 되어도 진열장에 있을텐데....
가이드께 질문을 했더니 이름있는 디자이너의 기모노는
1억을 넘어간다고 하네...ㅋㅋㅋ


니시진 기모노쇼의 건물은 식당과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관광객을 끌기위해 기모노쇼를 하는것 같다.
식사는 일본 전통의 덴뿌라 정식이란다......




 나라사슴공원과 동대사!
"어이 너 이리와!"
사슴이 관광객과 잘어울려 다닌다. 먹을것을 가지고 있으면
졸졸 따라다니기도 한다.
그렇지만 배설물을 수시로 흘리고 다니기 때문에 청소하는 사람도
졸졸따라 다니고 있다.




우리 친구들은 호텔에 여장을 풀고 단체를 이탈하여 호텔근처의
 혼마찌역에서 지하철(1구간 200엔)을 타고 번화가인 신사이바시와 도톤보리강으로
나와서 시원한 생맥주(300엔)를 한잔하고 카메라의 밧데리를 구입 할려고
길을 물어 어느 전자상가로 가게 되었는데 눈이 휘둥그레지고 말았다.
그 규모가 대구의 대구백화점이나 울산의 현대백화점정도 크기의 전자백화점이었다.
지상9층까지 전자 제품들로 가득찼다.
일본의 경제력이 대단하다지만 이정도일줄은 생각해보지 못했다.
같이 나간 일행들을 보톤보리강에 두고 둘만 나와서 급하게 서둘러서
자세히는 보지 못했지만 니콘카메라의 신형인 D90이 국내 가격과의
차이가 상당했다.
환율을 평균으로 계산한다면 40여만원이 차이가 나는것 같았다. 



  오사카성!
아마도 한국인라면 이성의 주인공을 떠올리면
아주 싫어 할것이다.
도요토미 히데요시 그의 아들 히데요리......





우리는 돌아오는 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승객들의 노래 자랑에 참여하여 1,2,4등을 하여 스위트룸과 아침자유식사권과 생맥주와 안주를
상으로 받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됐다.
배의 여행은 항공기와 또다른 재미가 있었다.
오사카까지는 왕복 36시간을 꼬박 달려야 도착하니 멀기도 하다.



이번 일본 여행은 지난번보다 언어를 조금더 공부한 덕택에
별무리없이 오사카 시내를 돌아 다닐수 있었다.
2009년이나 2010년쯤에 갈 예정인 도쿄는 오사카에서 신칸센을 타고
 후지산까지 등정하고 올수 있도록 지금 부터 준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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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복숭아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설악산 대청봉을 산행했다.
                        
내년까지 설악산의 많이 알려진 코스를 돌아볼 생각이다.

지난해는 백담사에서 출발하여 봉정암으로 해서 대청봉을

등정하고 소청산장에서 1박 했었는데 그때의 일몰장면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군 생활중에 수 많은 일몰을 보아왔지만 그때와는 또 다른가 보다.
  

올해는 오색약수터에서 출발하여 산행을 시작했다.



등산객들이 동물의 겨울 양식을 뺏아 가는 모양...ㅋㅋㅋ

다람~~~쥐~가 겁도 없이 같이 놀자고 하네...

마가묵이라는데 술을 담는다는데????

나무사이에 귀때기청봉 

정상정복 ㅋㅋㅋ

저 아래 보이는 울산바위...

내년에 묵을 예정인 중청대피소....


크으~~~ 세상에 이런일이!!!!
 대청봉 혼자서 독사진을~~~~
 전국의 등산객이 수없이 몰려들어서
잠시도 혼자 있지 못하는데????
오늘 완전히 삼팔광땡이 잡았당...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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