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명이 넘는 투숙객(?)이 같은 건물을 쓰다보니 밤새 잠을 
편히 잘수는 없는 일인가 보다. 갈때부터 걱정 했던 일이지만
그래도 소주도 몇잔 기울이고 잠을 청했는데 약효가 별로 없었다.
오늘 해뜨는 시간은 06시33분이라고 예측된 인쇄물이 있었기
때문에 누가 뭐랄것도 없이 이른 아침 대청봉으로 올랐다.

올라가다 아직 하현달이 대청봉 사이를 비춰주고 있었다.   

속초알 바다를 배경으로 실루엣 사진도 한판 찍고......



산이나 바다를 자주 가보면 알겠지만 일출을 보는것이
쉽지만은 않다. 마음먹고 일출보러가면 구름에 가리거나
수평선에 띠같은 것이 둘러 쳐져서 일출 보기가 상당히
어렵다. 그래서 오늘의 일출은 군시절에 몇번 본 일출을
제외 하곤 거의 완벽한 일출을 보았다.


 
오늘은 대청봉 표지판 근처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 촬영할수 있는 공간이 전혀 나오질 않아 표지판
사진만 덩그라니 한장 찍어 왔다.

대청봉의 아름다운 일출을 뒤로 하고 이젠 하산을 준비 한다.
다시 중청대피소로 내려와 간단한 아침 식사를 마치고 있는 중에
안내 방송이 한계령과 백담사 쪽에서 1000여명의 등산객이 밀려와
공룡능선 코스는 병목현상이 일어 날 수 있으니 일찍 하산 하던가
우회 하라는 방송을 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걱정도 되고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릴수도 있을까봐 올라 왔던 코스인 천불동으로 내려
 가기로 하고 출발한다.
Posted by 산복숭아
희운각대피소를 뒤로하고 천불동코스
 중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길을 오른다. 


아! 다람쥐도 포즈르 취하고....

아직 절반 밖에 못온 모양...
아휴! 힘들어 어찌 오늘따라 더 피곤하다

소청봉에서 ......

내려가는 시간이 있으니 군데 군데 안내문이...

소청에서 한컷.....

왼쪽뒤의 대청봉과 오른쪽의 중청봉이 가깝게 보인다...

아!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가 눈에 들어온다...


내일 새벽 일출보러 갈 설악산 정상이고 남한내에서
 육지에서는 최고봉인 대청봉 정상을 뒤에 두고........

성수기의 예약은 2~3초만에 120명의 예약이
끝나버리기 때문에 오늘 여기에 오신분들은
나름데로 컴퓨터에 일가견이 있지 않을까???

대피소 사용료는 이미 예약과 동시에 선불이기 때문에
 지불이 되었고 담요 사용료로 1,000원씩을 받는다.
 우리부부는 4장을 사용하기로 하고 4장을 받았다.

대피소내 숙소는 4시 이후에나 출입이 가능하다.
보는바와 같이 1인의 자리가 겨우 옆사람의 어깨가 
닿지 않을 정도의 넓이다. 우리부부는 103,104이다.
101,102는 진주에서 오신 부부이고 105는 혼자 산행을
 오신분이시다. 특이 한것은 105번의 장인 이신 분이
사위가 대청봉 간다는 얘기를 듣고 뒤따라 놀러 오셨다는데
68살이 되셨다는데 설악에는 자주 오신단다....

대피소는 1층과 2층으로 분리가 되어 있고 층마다 2단으로
되어 있어서 오르내리는데 다소 불편하지만 해발고도가
높은 이 곳에서 이 만한 시설이 어디인가 생각된다.

이 곳은 돈주고 살수 없는것이 물이라고 자주 방송한다.
양치금지 설겆이 금지이고 오직 식수로만 사용이 가능하다
cctv가 가동중이어서 누가 어기면 바로 방송이 나오고
퇴실 할수도 있다고 엄포를 놓는다. 그렇지만 모두들 질서는
잘지키는 편이었다.

숙소내에서는 절대 취사 금지이고 취사실이 별도로
 준비 되어 있어서 대피소에 숙박하는 분들과 경유해서
가는 사람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복잡아서 한참을
 기다려서 겨우 자리를 잡을수 있을 정도로 번잡하다....

Posted by 산복숭아

아마도 양폭대피소에서 희운각대피소까지의
 천불동 계곡이 설악의 단풍의 아름다움을
 대표하지 않을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던가 밥먹고 가야지.............

아래 사진에서와 같이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는지 처음 알았네..

Posted by 산복숭아
농업에 종사를 하다보면 봄부터 여름이 지날때까지 어디 여행다운 여행을 하기가 어렵다.
가을이 다가오면 어디 좋은 곳이 없나 이리저리 기웃거린다.
갈곳은 많고 자금은 그렇고 하다.

그래도 우리부부는 가을이 오면 맨처음 갈곳이 있다.

그곳은 설악산 대청봉이다.

2007년 백담사로 해서 봉정암으로 올랐다 소청산장에서 1박하고 하산하고,
2008년은 오색에서 올라 당일로 하산하였다.
올해는 조금 어렵지만 공룡능선을 탈 예정이다.

지난 9월29일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 중청대피소에 인터넷 예약을 하였다.
10월 14일 예약이다.........


Posted by 산복숭아

산책

여행이야기 2008.11.15 21:14
            오랜만에 시내를 산책해 보았다.
             울산에서 몇일 지내니 시간이 지루하고 답답해서
            운동삼아 야음동 뒤에 있는 선암저수지에 들렀다.

            갈대가 물가에....

            아까운 소나무가 죽어가고 있다.
          처음에 멀리서 볼때는 단풍인줄 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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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복숭아
가까운데 두고도 한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항상 중간 지점에서 내려온 산 가지산이다.
가을이면 산을 타는게 큰 일과중에 하나인데
대청봉을 몇번이나 오르면서도 가지산은 정상을
밟아보지 못했는데 올 가을에 와서 겨우 밟아본다.


울산에 거주하고 있는 경산 출신 초등학교 친구들과 가을 산행을 약속한건
한달도 지난 추석 전일이다.

운문령정상에서 출발한건 9시45분경이었다.

정상오르기 직전...

정상 표지석...

  해발 1,240미터의 정상에서...

   가을이라 많은 인파가 산행을 즐기고...



가지산 정상을 밟고 바로 밑에서 휴식을 취하며 친구들과 한컷...
오늘따라 참석인원이 왜이리 적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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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복숭아

오사카여행

여행이야기 2008.10.26 20:01

일본!

멀고도 가까운 이웃이기도 하고 우리나라와는 철천지 원수이기도 하고 두려운 존재이기도 하고
 
전세계에서 유일하게도 우리는 일본을 만만하게 여기는 나라 중의 하나이다.

지난 4월에 농업대학에서 큐슈지방 일원에 농산물유통 및 포장기술을 견학했지만

친구들과 부부모임에서 오사카 여행을 다녀왔다.

일본은 크게 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다.

남쪽의 큐슈, 시코쿠, 본섬인 혼슈, 홋가이도로 이루어졌다.

우리가 다녀온 곳은 본 섬인 혼슈의 고베,오사카,나라,쿄토등이다.




부산항 국제 여객선 터미널에서 팬스타 써니호에 몸을 싣고 출항한
 시간은 당초 15시10분에서 10여분 지난 15시 20분 경이었다.



 아카시 다리!
길이가 1900여미터의 본섬인 혼슈와 시코쿠를 연결하는 연육교로 교각이 달랑 한개로
일본인들이 그들의 기술력을 세계에 자랑하는 다리이다.



고베
지진으로 손상된 부분을 그대로 두고 교육에 활용하는등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있는 메리겐파크에서 한 컷.



 초밥집
한국인이 자주 찾아오는지 한글이 눈에
들어오는데 왜? 가격이 남녀 차별하는 거야!



청수사!
일본은 불교와 신궁이 주를 이루는 모양이다.
절옆에는 항상 신궁이 자리잡고 있었고 가이드의 설명으로는
오사카 일원에 2000여개의 크고 작은 사찰이 있다고 한다.


 청수사의 한곳에서는 사진처럼 물이 흐르는 곳에
수확여행온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저마다 물을 한잔씩 마시는데
그 물을 한가지만(두개이상이면 효과 No) 마시면 좌측부터 장수, 지혜, 사랑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니시진 이라는 곳에서 기모노 쇼가 있었다.
일본 기모노도 우리의 한복처럼 제법 예쁘고 멋이
있어 보인다.
눈에 익은 한복 보다는 조금 그렇지만 일본인의 기모노 사랑은
별스럽다는 생각이 들정도 였다.
오사카의 최대 번화가인 신사이바시를 관광 할때 본 기모노는
먼지가 있는 노점에 전시 된 것이 우리돈으로 1000만원에 상당한
금액이었다.
우리나라의 한복은 수십만원만 되어도 진열장에 있을텐데....
가이드께 질문을 했더니 이름있는 디자이너의 기모노는
1억을 넘어간다고 하네...ㅋㅋㅋ


니시진 기모노쇼의 건물은 식당과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관광객을 끌기위해 기모노쇼를 하는것 같다.
식사는 일본 전통의 덴뿌라 정식이란다......




 나라사슴공원과 동대사!
"어이 너 이리와!"
사슴이 관광객과 잘어울려 다닌다. 먹을것을 가지고 있으면
졸졸 따라다니기도 한다.
그렇지만 배설물을 수시로 흘리고 다니기 때문에 청소하는 사람도
졸졸따라 다니고 있다.




우리 친구들은 호텔에 여장을 풀고 단체를 이탈하여 호텔근처의
 혼마찌역에서 지하철(1구간 200엔)을 타고 번화가인 신사이바시와 도톤보리강으로
나와서 시원한 생맥주(300엔)를 한잔하고 카메라의 밧데리를 구입 할려고
길을 물어 어느 전자상가로 가게 되었는데 눈이 휘둥그레지고 말았다.
그 규모가 대구의 대구백화점이나 울산의 현대백화점정도 크기의 전자백화점이었다.
지상9층까지 전자 제품들로 가득찼다.
일본의 경제력이 대단하다지만 이정도일줄은 생각해보지 못했다.
같이 나간 일행들을 보톤보리강에 두고 둘만 나와서 급하게 서둘러서
자세히는 보지 못했지만 니콘카메라의 신형인 D90이 국내 가격과의
차이가 상당했다.
환율을 평균으로 계산한다면 40여만원이 차이가 나는것 같았다. 



  오사카성!
아마도 한국인라면 이성의 주인공을 떠올리면
아주 싫어 할것이다.
도요토미 히데요시 그의 아들 히데요리......





우리는 돌아오는 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승객들의 노래 자랑에 참여하여 1,2,4등을 하여 스위트룸과 아침자유식사권과 생맥주와 안주를
상으로 받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됐다.
배의 여행은 항공기와 또다른 재미가 있었다.
오사카까지는 왕복 36시간을 꼬박 달려야 도착하니 멀기도 하다.



이번 일본 여행은 지난번보다 언어를 조금더 공부한 덕택에
별무리없이 오사카 시내를 돌아 다닐수 있었다.
2009년이나 2010년쯤에 갈 예정인 도쿄는 오사카에서 신칸센을 타고
 후지산까지 등정하고 올수 있도록 지금 부터 준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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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복숭아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설악산 대청봉을 산행했다.
                        
내년까지 설악산의 많이 알려진 코스를 돌아볼 생각이다.

지난해는 백담사에서 출발하여 봉정암으로 해서 대청봉을

등정하고 소청산장에서 1박 했었는데 그때의 일몰장면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군 생활중에 수 많은 일몰을 보아왔지만 그때와는 또 다른가 보다.
  

올해는 오색약수터에서 출발하여 산행을 시작했다.



등산객들이 동물의 겨울 양식을 뺏아 가는 모양...ㅋㅋㅋ

다람~~~쥐~가 겁도 없이 같이 놀자고 하네...

마가묵이라는데 술을 담는다는데????

나무사이에 귀때기청봉 

정상정복 ㅋㅋㅋ

저 아래 보이는 울산바위...

내년에 묵을 예정인 중청대피소....


크으~~~ 세상에 이런일이!!!!
 대청봉 혼자서 독사진을~~~~
 전국의 등산객이 수없이 몰려들어서
잠시도 혼자 있지 못하는데????
오늘 완전히 삼팔광땡이 잡았당...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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