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하고도 육칠년전에 난 이곳에서 군생활을 했다. 어떤이는 군생활 했던 방향으로
오줌도 누지 않는다고 했으나 난 벌써 이지역에 다녀온 것만 해도 스무번은 넘을것 같다.
신혼 초기에는 옆지기랑 여름에 놀러왔다가 마침 갯골이라는 곳으로 들어갔다가 부대에서
야전 휴양소를 운영하고 있길래 25인 야전텐트에 1박을 한적도 있고 근무하던 부대원들과
삼겹살파티까지 한 적이 있다. 그 이후에도 어떤때는 일년에 두번 다녀간적도 있고 숫자를
헤아릴수 없을 만큼 지나쳤던것 같다.

리빙스턴교는 이 부대에서 근무하던 사람들은 좋은 추억이던 나쁜 추억 이던간에
잊을 수 없는 이름일 것이다. 31개월을 근무 하던중에 이 다리를 몇번 걸어서 건넜을까? 

2009년 10월 31일에 이 부대 출신중에서 영남지부 혹은 2대대 7중대 출신들이
부산의 산성마을에서 모임이 있다... 물론 나도 참석하기로 되었있다.....

리빙스턴교에서 합강쪽으로 바라본 모습..... 저밑에는 번지 점프장이 있을껄....

크으.... 인천상륙부대 연대지만 독립부대로써 인천상륙작전에 참여한 육군의 1개연대
그리고 해병의 1개연대... 그래서 부대의 전통땜(???)에 훈련의 질과 량이 유별난 부대
였다고 하는 얘기들....자다가도 걷는다 행군을 하다 전역하는 부대라고 보면 정답일듯...ㅋㅋㅋ

Posted by 산복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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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부 2011.03.24 1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사단의 최고 기피부대....... 2사단에 떨어진 것 자체가 저주지만, 그 중에서도 17연대에 배속되면 끝장이라고들 얘기했었죠. 2사단 출신들 사이에서는 좃칠연대라 불리는 17연대.
    저는 2사단의 카츄샤인 포병이었는데, 저희 포대의 임부가 17연대 화력지원이었습니다. 보병들에 비하면 정말 편하게 생활했죠. 제대로 된 행군이라고는 말년에 유격 복귀하면서 한 번밖엔 안 하고, 훈련 뛰면 내내 차만 타고 다녔으니.

    • Favicon of https://aay.me BlogIcon 산복숭아 2011.03.24 14: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같은 사단에서 군복무 했군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편한 생활하는 군대는 없겠지요.
      인제와 양구의 추위가 상당하지요. 동계훈련중에 -27도까지 내려가니까 철수를 명령하기도 하더군요..